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어딘지 기억은 안나지만

좋은 비지니스 책으로 추천된 것을 보고 언젠가 읽어야지하고 벼르기만 하다가

이번에 읽었습니다.

읽은 소감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저자의 약력과 추천의 글을 보고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았습니다.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라는 제목이 좀 쎄보입니다만

내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책의 내용으로 볼 때 메인 저자로 판단되는 리드 호프먼은

페이팔에서 부사장으로 일했던 ‘페이팔 마피아’로

직장인을 위한 SNS인 Linkedin의 창업자 입니다.

거기에 에어비앤비, 그루폰, 징가 등 유명 벤처회사에서 고문 등으로 관여했습니다.

즉, 실전 경험도 없는 사람이 듣기 좋은 말이나, 그럴 듯한 쓴소리로 글을 쓰는 사람은

아닙니다.

책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회사에 본인의 커리어를 맡기는 시절은 끝났으며

비록 현재 직장에 불만이 없다하더라도

자신이 가야할 길-커리어플랜-을 세워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네트워킹을 통해 기회를 엿보면서 경우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위험을 감수하며

본인이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저자는 네트워킹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회에 대해서 알게되고 실제 그 기회를 얻게 되는 모든 과정에서

네트워킹이 중요함을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Linkedin의 설립자 다운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단순하게 요약하면 주위에서 흔히 보는 자기 계발서와 그리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실리콘벨리에서 잔뼈가 굵고, 커리어 SNS인 링크트인의 창업자인 저자의

혜안이 더해지면서 내용이 풍성합니다.

인상적인 구절을 몇개 보면

1. 미래를 생각할 때 두단계 정도를 미리 생각하는 것이 좋은데, 두번째 단계는 커녕

첫번째 단계조차 잘 모르겠다면 옵션이 다양한 대안을 골라라.

즉, 여러 다양한 옵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안을 첫 번째 단계로 삼으라는 말이다

이렇듯 ‘옵션 가능성’을 최대화 하는 진로의 전형적인 예가 바로 경영 컨설팅 산업이다.

왜냐하면 경영컨설팅 업계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은 다른 여러 진료에서도 여전히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예전에 맥킨지에 다닐 때 한 BA 친구가 대학 진학(서울대 경영학과)부터

맥킨지 입사에 이르기 까지 본인이 원하는 길을 찾지 못한 채, 그저 가능성을 최대로

열어주는 길만을 선택해왔다고 푸념섞인 걱정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생각이 났습니다. 그 친구는 맥킨지 졸업 후에 벤처를 세웠고 지금은

다른 벤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2. 새로운 진로기회를 지속적으로 물색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플랜 B로 전환해야 할 때를

사전에 미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사업가들이 회사에 대해 하나의 계획을 수립한 뒤 열심히 노력해서 그 계획을 성공으로

이끈다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리, 실제로 가장 성공적인 회사의 진로는 많은 적응 과정과

다양한 시행 착오를 거치기 마련이다.

3. 기회는 곤란한 시기에 다가오기도 하지만, 또한 모호하게, 그리고 불분명하게 다가온다.

종종 한 기회가 다른 기회보다 더 나은지를 확신하기란 쉽지 않다.

4. 일부러라도 자주, 제한적으로나마 리스크를 감수하지 안으면 미래에는 반드시 크게

발걸음을 헛디딜 때가 오기 마련이다.

5. 한 마디로 더 많은 기회에 ‘예’라고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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