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병원에서의 서비스 디자인

서비스 디자인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입니다.

별로 아는 건 없지만 미국에서 하는 관련 학회에도 가보고 늘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처음에 개념을 알게되었을 때에는 헬스케어에서 큰 화두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했지만 아직 기대에는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지난 KiMES 전시회 기간에 헬스케어디자인 학회 창립 세미나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몇몇 강의는 흥미로웠지만 막상 병원에서 오신 분들 얘기는 밍밍해서 별 재미가 없었습니다.

(헬스케어디자인학회 창립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4031400028)

이미 몇몇 국내 대형병원들은 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창의센터를 만들고 조선호텔의 전직 임원을 초빙해서 센터장을 맡긴 바 있습니다.

([청만사]병원의 경쟁상대는 더 이상 병원이 아니다 창의(創意)로 창의(創醫)를 이끌어내는 창의센터 김진영 센터장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3101100049)

그리고 서울아산병원은 팀브라운 IDEO 설립자를 초청해서 환담을 갖기도 했고 (http://www.health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14)이후에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를 세웠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센터장이 서울대 원자핵공학 박사로 MBA를 하신 (즉, 의료 경력이 없어 보이는) 분이시네요.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어서 센터장님에 대해서 구글링하고 링크드인 등에서도 찾아보았으나 경력은 알기 힘들었습니다.

(서울대원자핵공학 박사가 서울아산병원에 간 까닭은? 김재학 이노베이션디자인센터 소장 “병원 이노베이션은 생존 위한 필수”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659)

삼성서울병원도 Mayo clinic의 Center for innovation의 이름을 따서 Center for future innovation을 곧 만든다고 합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원내 인사 (교수님)이 센터장을 하신다는 것 같네요

각 병원들의 실제 활동을 들여다볼 기회가 없어서 안타까운데

한편으로 들리는 얘기로는 일부 병원은 서비스디자인 보다는 병원장님 수명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쓰신다는 얘기도 있네요.

그야말로 ‘혁신’을 원한다면 일이 좀 없어보여도 지켜보고 투자하는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데

과연 우리나라의 병원장님들이 그럴 여유가 있으실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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