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니치마켓으로 접근하기

얼마 전에 besuccess.com에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지금 몇대몇이야?’ 축구광들을 위한 스마트워치 핫블랙 http://besuccess.com/2014/06/hotblack/)

핫블랙(hotblack)이라는 스마트워치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제작을 위한 모금을 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위의 그림이 이 시계 기능을 잘 보여줍니다.

시계와 연동된 앱에 응원하는 팀을 지정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경기 상황을 알려줍니다.

즉 본인 응원팀의 점수, 상대팀의 점수, 경기 시간 경과를 알려줍니다.

재미있는 제품인데 킥스타터의 가격이 2000파운드이니 한화로 346만원으로

용도에 비해서 좀 많이 비싸네요

이 제품에 대한 Besuccess에 실린 평가를 인용해보면

   스마트 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경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현 시점에서

가격대조차 높은 핫블랙이 시장성이 있을 지에 대해 의문은 남는다. …

…  그러나 스포츠라는 열광적 소비자를 보유한 분야를 집중 타케팅하는 핫블랙의

전략은 흥미롭다.

… 빅 플레이어들이 … 일률적인 기준을 두고 소비자들이 올려다보기엔 너무 높고

쓸모없는 탑을 샇아가는 동안, 핫블랙과 같은 버티컬하고 재기있는 스마트워치들이

승기를 거머쥘 수도 있지 않을까

이 글을 쓰면서 kickstarter에 들어가보니 23,000파운드 모금 목표에 5,300파운드를 모금해서

모금 기한인 7월 24일까지 모금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헬스케어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이런 식의 발상을 헬스케어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입니다.

마침 이런 맥락에 닿아있는 헬스케어 제품, 서비스에 대한 기사가 있어 함께 소개합니다.

 

수영에 대한 운동 추적 플랫폼

대표적인 mhealth 뉴스 매체인 mobihealthnews에서 수영에 대한 운동 추적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http://mobihealthnews.com/34611/swimming-retailer-launches-tracking-platform-for-swimmers/)

요약하자면 SwimOutlet.com이라는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수영 tracking 플랫폼을 만들었습니다.

방수 activity tracker를 이용해서 운동량을 체크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현재까지 연결 가능한 activity tracker는 Garmin, Finis, Swimovate로 그리 친숙한 이름은 아닙니다.

그리고 유명한 Pebble을 결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플랫폼과는 별개로 수영 전용 tracking 장비가 개발 중이라는 사실도 나왔습니다.

Instabeat

Instabeat

레바논에 있는 Instabeat라는 벤처에서 심박, 소모 칼로리, 호흡 패턴, 수영 양상?(flip pattern)을

측정할 수 있는 수영 전용 tracking 장비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KGoal: 골반근육에 대한 fitness tracker

이건 차라리 좀 황당한 장비입니다.

Guardian紙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소개되었습니다.
(KGoal: introducing the fitness tracker for your vagina http://www.theguardian.com/artanddesign/architecture-design-blog/2014/jul/04/kgoal-fitness-tracker-vagina-pelvic-floor)

KGoal

KGoal

모양만 봐서는 감이 안잡히는데

제조사의 말에 따르면 ‘Fitbit for your vagina’라고 합니다.

골반 기저 근육(pelvic floor muscle)을 단련시켜주는 장비입니다.

듣고 나서 장비를 보면 아~ 그래서 이렇게 생겼구나 싶습니다.

역시 Kickstarter에서 모금을 한다고 되어 있는데 현재는 검색이 되지는 않습니다.

위의 두 장비 모두 niche market을 겨냥한 독특한 제품, 서비스입니다.

 

대부분의 헬스케어 웨어러블 제품들이 비슷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으며

아직 chasm을 건넌 제품이 많지 않고,

헬스케어 시장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niche market에서 시작하는 전략도 흥미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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