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adoc: 미국 최대의 telehealth 서비스 회사

World Healthcare Congress에서 받은 브로셔로 간단히 소개했던 Teladoc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Teladoc은 미국 최초, 최대의 telehalth 서비스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원격의료’ 회사인 셈인데 이 회사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우리나라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우리나라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옳은 지를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서비스 자체는 간단합니다.
 
1. 환자가 Teladoc 사이트 혹은 전화를 통해 진료를 신청한다.
 
2. 평균 16분 이내에 의사가 연락을 해오게 되며 전화 혹은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를 이용해서 의사 진료를 받는다.
 
3. 진료 내용은 Teladoc의 전자의무기록에 기록으로 남는다.
 
4. (필요한 경우) 처방전이 발급된다.
 
직접 의사를 만나지 않을 뿐 일반적인 진료와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어떤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 살펴 봅시다.
 
Teladoc indication

Teladoc indication

 
Teladoc 홈페이지에서 제시한 내용으로 World Healthcare Congress에서 받았던 팜플렛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1. 감기, 요로 감염 등 비응급 상황, 2. 단기 처방이 필요한 경우, 3. 어떤 전문의를 찾아야 할 지 몰라 자문이 필요할 때, 4. 소아 진료가 필요할 때, 5. 여행이 잦을 때
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주된 원격진료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2. 단기 처방이 필요한 경우’를 악용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이부분은 뒤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서비스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개인회원의 경우 연회비 30불을 내고 진료 당 39불을 내고, 가족 회원은 연회비 50불에 진료 당 비용은 같습니다.
 
비회원은 진료 당 50불을 냅니다. 
 
이는 비보험 가격으로 Teladoc을 커버해주는 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본인부담금만 부담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색해보면 Aetna,  Blue Shiled of California, Highmark 등의 보험회사에서 커버해주는 것으로 나옵니다.
 
진료하는 의사들에 대해 살펴보면 모두 (내과, 가정의학과 혹은 소아과) 전문의 면허를 가지고(US-board certified) 
 
해당 주의 진료 면허를 가진 것으로 되어 있으며 인증기관인 NCQA 인증을 3년마다 받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균 진료 경력이 15년 정도라고 하며 모두 미국에서 살고 근무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한 내용을 보면 의사들은 주로 3가지 타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데 
 
1) 반쯤 은퇴했거나 진료에서 휴식기를 가진 의사
2) 응급실 의사로 근무시간이 아닌 때 일하는 의사 
(응급실 의사는 24시간 근무-48시간 휴식 등 집중근무, 집중휴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외래에서 환자 진료를 하는 의사로 비는 시간을 이용해서 진료하는 의사
로 나뉜다고 합니다.
 
진료비의 90% 정도가 의사에게 지불되는 것으로 나오네요.
 
그리고 회사 방침 상 특정 의사를 지정할 수 없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Teladoc 서비스를 대면진료 (live care)에 대한 대체재로 보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즉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만성질환 진료는 본인들의 서비스 영역이 아님을 명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일반적인 서비스 이외에 특정 병원 혹은 의사 네트워크에서 Teladoc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진료하기도 합니다.
 
Beth Israel Medical Center가 이 플롯폼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해당 병원 환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차로 해당 병원 의료진에게 연결하지만, 연결이 용이치 않은 경우 
 
이차로 다른 Teladoc 의사에게 연결하여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미국 내에서 서비스 되는 지역을 보면 Texas 주가 환자와 의사가 인터넷을 통해 interaction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Teladoc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Okalahoma 주에서 서비스하다가 철수했으며 재 진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격진료의 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료의 결과적인 측면으로 볼 때 평균 90%의 환자가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답했으며 
 
95%가 만족했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것은 Teladoc 의사가 얼마나 오랜 기간에 대해서 처방해 줄까하는 점 이었습니다.
 
만약 1개월씩 12번 처방을 낸다면 회사가 얘기하는 것 과는 달리 기존의 전통적인 진료를 파괴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Teladoc 홈페이지에는 위와같은 정보만 나와 있어 구체적인 처방 가이드라인은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던 중 Teladoc에 대한 소비자 코멘트를 발견했습니다.
 
If you use Teladoc “too often”, you are quickly scolded by mail. They sent you a form letter telling you to use the Teladoc service less and see your in-person doctors more often. The problem is, what if you ARE seeing your in-person doctors regularly but you have a doctor who has limited hours and doesn’t have an answering service? …

I used Teladoc, on average, once every 2 months. Teladoc sent me a letter every 4 months telling me to see my doctor more in-person. Each time they wrote me a letter I called them or emailed them or wrote them back a physical letter explaining that I *DO* see my regular doctors often and that I *DO* update my Teladoc online medical health record with the applicable information EACH time I see my primary care doctor or have a change in health. I was doing everything right.
…Yet Teladoc terminated my account without any opportunity to appeal or be further explained as to the reason why. What constitutes “too much” use of the service, and how dynamic is that rule being applied?

 
요는 Teladoc을 평균 이개월에 한번 이용했는데 4개월마다 의사를 직접 만나서 진료받도록 권유하는 메일을 받았으며 
 
그럼에도 teladoc을 지속적으로 이용하자 사용을 정지당햇다는 것입니다.
 
2011년에 남긴 코멘트 이므로 현재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겠지만 
 
Teladoc이 기존의 전통적인 진료 영역을 파괴하지 않고 보완하는 역할만을 수행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미국 내 1위 원격의료 회사인 Teladoc은 만성 질환 보다는 감기 등 소소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의학적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서비스로 볼 수 있겠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생각하는 원격진료와는 크게 다른 모습입니다.
 
추후 다른 원격 진료 회사들과 원격 진료에 대한 미국 내 규제에 대해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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